도라지의 효능과 부작용, 보관방법
오늘은 도라지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보관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라지 하면 기관지에 좋다 하여 감기가 자주 걸리는 겨울철에 자주 찾곤 하는데요. 알고 보면 무더운 여름철인 7~8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도라지는 들이나 산에 가면 어디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쉽게 구해 써왔습니다.
도라지의 주된 사용 부위는 뿌리이며, 한약재로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침, 가래, 염증, 기관지 질환 등 호흡기 관련 문제에 대한 치료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식용으로도 사용되며, 주로 생채나 볶음요리에 사용됩니다.
목차
1. 도라지의 효능
2. 도라지의 부작용
3. 도라지 보관방법
4. 맺음말
1. 도라지의 효능
면역력 강화
도라지는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아미노산과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주어 환절기 노출되기 쉬운 질병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기침과 가래 완화
도라지는 기침과 가래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도라지에는 사포닌과 사포닌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기관지를 확장시켜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을 진해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기관지 질환 개선
도라지는 기관지를 확장시켜 호흡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천식이나 기관지염과 같은 기관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도라지를 이용하여 즙을 만들어 마시거나, 차로 끓여 마시면 기관지 질환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까지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노화 예방
도라지에는 사포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도움을 주므로 피부재생과 노화를 방지하는데 탁월합니다. 또한 사포닌은 피부 모공에 있는 불순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기미제거나 아토피 피부염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도라지의 부작용
위장문제
도라지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위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메스꺼움,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위산의 증가로 인한 가슴 압박감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용혈작용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적혈구를 파괴하는 용혈 작용을 하기 때문에 평소에 뇌혈관이나 심장병으로 인하여 혈전용해제나 항응고제 성분의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섭취 시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3. 도라지 보관방법
생도라지 보관법
껍질이 있는 상태로 구입한 도라지는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도라지를 신문지에 싸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시거나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합니다.
깐 도라지 보관법
일주일 내로 섭취 시 밀폐용기에 물과 소금 1t(티스푼)을 넣고 녹여 깐도라지를 냉장 보관해 주시면 색이 변하지 않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한 달 정도 보관 하실 경우는 끓는 물에 도라지를 살짝 데쳐서 소분하여 밀폐용기에 담은 후 냉동 보관 하면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4. 맺음말
몇 달 전 한식조리기능사 공부할 때 배운 내용 중 도라지로 요리할 경우에는 굵은소금으로 힘을 줘 바락바락 주물러주듯이 치댄 후 소금물에 10분 이상 담가서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야 빳빳했던 도라지가 부드러워지고 아리고 쓴맛을 제거할 수 있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철 에어컨 바람 때문에 냉방병과 잔기침에 시달리신다면 도라지 드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