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의 효능, 양파 고르는 법, 양파 보관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방에서 가장 필수적인 재료 중 하나인 양파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파는 감칠맛이 독특하고 특유의 향기로 인하여 요리에 중요한 맛과 향을 더해주는 재료입니다. 양파를 생으로 먹었을 때는 눈물이 날 정도로 강렬한 향과 매운맛이 나고, 볶거나 익히면 양파가 달달하고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등 어떻게 요리를 해서 먹느냐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7~9월까지가 제철이라 해서 7월 초에 이미 송계양파축제라고 충북 제천시에서 열리는 지역축제가 개최되기도 하였습니다.
목차
1. 양파의 효능
2. 양파 고르는 법
3. 양파 보관방법
4. 맺음말
1. 양파의 효능
천연 항암제
양파에는 유화프로 팔 알린과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많아 음식을 먹고 흡수된 이질산염과 아민과의 결합을 막아줘 소화기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성분도 들어있어 식도와 간, 대장, 위의 암발생을 억제해 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심혈관 건강개선
양파에는 혈압을 안정시키면서 피를 맑게 해 주어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좋다고 합니다. 퀘르세틴과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혈압을 조절하고 혈관의 확장을 도와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는데 도움을 줍니다. 참고로 퀘르세틴은 양파 겉껍질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항균 작용
양파에는 항균작용하는 화합물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세균과 바이러스 번식을 억제하여 감염예방에 도움을 주며, 소독 효과로 인해 상처가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 해독 기능
양파에 함유된 글루타티온 성분은 간 해독을 도와주어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손상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또한 간에 축적된 지방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자주 음주를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채소입니다.
2. 양파 고르는 법
껍질 확인
껍질은 선명한 적황색이나 주황색을 띠고 광택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눅눅하지 않고 잘 건조가 되었는지, 상처가 있는지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모양 확인
중간 크기로 둥글고 밑 부분이 약간 볼록한 것이 좋은 양파라고 합니다. 크기가 큰 양파는 수분이 많아 무르기가 쉽고 시원한 맛은 좋지만 아삭한 식감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또한 싹이 없어야 하고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3. 양파 보관방법
실온 보관법
수분량이 90% 이상인 양파는 서로 접촉하면 무르기가 쉽기 때문에 붙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껍질째 양파망이나 스타킹을 이용해서 서늘한 곳에 매달아 보관하면 됩니다.
깐 양파 보관법
양파를 이미 깠다면 양파의 뿌리와 윗동은 자르지 않고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이 부분을 제거하게 되면 급속도로 상하기 쉽고 수분이 나와 무를 수가 있습니다. 손질한 깐 양파는 랩을 싸 지퍼팩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밀봉한 후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4. 맺음말
지난번 감자에 대하여 포스팅했을 때 감자의 싹은 독성이 있어 섭취를 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과연 양파의 싹은 섭취가 가능할까요? 결론은 양파의 싹은 독성이 없기 때문에 섭취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양파를 손질할 때마다 싹이 걸리적거려서 버리곤 했는데, 먹어도 된다고 하니 앞으로는 같이 손질해서 섭취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양파를 생으로 많이 섭취할 때 매운맛이 위점막을 자극하여 속 쓰림과 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