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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나불나불/내돈내산 식당 리뷰

[부산 맛집] 부산역 근처 든든한 국밥 보쌈 맛집 대건명가돼지국밥

by 나부리얌 2023. 9. 10.

대건명가돼지국밥

분위기 ●●●
친절 ●●●
맛  ●●●

 

 

안녕하세요. 나부리입니다 ^.^

부산여행을 갔을 때 먹어야 할 음식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돼지국밥입니다. 저도 최근에 부산여행을 다녀오면서 돼지국밥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아주 더운 여름날씨에 방문하기 때문에 부산역과 거리가 가깝고,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한 곳을 찾다가 대건명가가 딱 제가 원하는 식당의 조건이더라고요. 부산역 도착하자마자 바로 방문해서 먹고 온 후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대건명가 위치 및 정보  

 대건명가 내부

 대건명가 메뉴 및 리뷰 

 맺음말


대건명가 위치 및 정보

대건명가- 외부

  • 영업시간 : 07:00 ~ 22:00
  • 식당 옆 유료 주차가능 
  • 문의 : 051-467-1119
  • 주소 : 부산 동구 중앙대로 232 

 

위치는 부산역과 초량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KTX 타고 와서 부산역에서 걸어갔는데, 10분 좀 안되게 걸리더라고요. 

대건명가-주차

 

식당 옆 유료주차장에 주차 가능합니다. 30분당 2,000원 정도 한다고 들었던 것 같네요. 식당에서는 차량 주차비 지원불가이니 참고하시길! 


대건명가 내부 

대건명가-내부

토요일 12시쯤 방문했는데, 굉장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앞에 5팀 정도 웨이팅하고 있더라고요.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메뉴다 보니 10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건명가-내부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에어컨도 빵빵하니 쾌적했습니다. 이열치열이 아무리 좋다곤 하지만, 더운 여름날에 뜨끈한 돼지국밥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무조건 시원한 곳에서 먹어야죠! 


대건명가 메뉴 및 리뷰

대건명가-메뉴판

총 4명이서 순대돼지국밥, 섞어돼지국밥, 보쌈 중짜리를 주문하였습니다. 

대건명가-다대기

소금과 다대기를 뚜껑 있는 머그컵에다가 보관한 점이 특이하고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소금도 죽염처럼 일반소금이랑은 좀 다르게 보였습니다. 다대기는 살짝 맛을 보니 매콤했습니다. 

 

대건명가-밑반찬대건명가-셀프바

기본찬은 겉절이와 깍두기, 양파절임, 부추무침이 나왔고 부족하면 셀프바를 이용해서 가져오면 됩니다. 그리고 보쌈을 시켰기 때문에 상추를 주셨는데, 상추를 딱 5장만 주셨더라고요.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상추재배가 어렵기 때문에 적게 주는 건가 싶었습니다. 기본찬들은 모두 맛있었습니다. 특히 겉절이매콤하니 국밥이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최근 1년간 식당에서 먹었던 겉절이 중에 가장 맛있을 정도로 괜찮더라고요. 2번 정도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대건명가-보쌈대건명가-국물

 제가 요즘 치아교정 때문에 질긴 고기를 잘 씹지 못하는데, 이 보쌈은 입에 넣자마자 조금만 씹어도 녹아버리더라고요.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밥 1개로 남편과 나눠먹으려고 했었는데, 국밥을 시키지 않은 인원도 국밥용기에 국물을 담아서 주셨습니다. 덕분에 각자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건명가-섞어돼지국밥

바로 먹으면 싱거우니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살짝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다대기를 추가하면 됩니다. 

 

대건명가-돼지국밥

국물의 양만큼 고기와 내장의 양이 푸짐합니다. 확실히 섞어돼지국밥이 내장과 고기양이 많고, 순대돼지국밥은 순대와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국물 맛은 별차이는 없었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국물 색이 설렁탕처럼 뽀얘서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설렁탕보다는 좀 더 진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건더기도 부드럽고 돼지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서 부담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맺음말

★ 깨끗하고 청결한 내부 인테리어 돼지국밥 맛집 

★ 부산역 근처 돼지국밥 한 그릇 먹기 좋은 곳 

★ 깔끔하고 진한 돼지국밥을 좋아한다면 추천! 

 

예전에 서울촌놈 예능프로그램에서 배우 장혁 님이 단골 돼지국밥집으로 소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직접 먹어보니 저도 부산을 찾을 때마다 이곳을 들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차 타고 부산역 오시는 분들은 한번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