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맛집] 철산역 근처 갈비탕 맛집 소들녘
분위기 ●●●●○
친절 ●●●○○
맛 ●●●●○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식당은 '소들녘'이라는 곳입니다.
몇 달 전에 어머님께서 이곳 갈비탕을 드셔보시곤 맛이 괜찮다고 하시면서 사다 주셨습니다. 저도 먹어보니까 다른 갈비탕보다 고기양도 많고, 무엇보다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다음에 광명 갈 일 있으면 직접 먹으러 가야겠다고 기억한 곳인데, 마침 갈 일이 생겨서 직접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목차
- 소들녘 위치 및 정보
- 소들녘 내부
- 소들녘 메뉴 및 리뷰
- 맺음말
- 소들녘 위치 및 정보
- 영업시간 : 11:20 ~ 22:00
- 건물 앞 주차가능
- 문의 : 0507-1410-0660
- 주소 : 경기 광명시 오리로 876번길 6
위치는 철산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철산역이랑 매우 가까워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건물 앞 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여유로울 정도로 넓은 편은 아니지만 발레파킹 해주시는 직원 분이 따로 계셔서 주차가 어려울 시 직원분께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 소들녘 내부
카운터 뒤에는 와인이 여러 가지 종류별로 비치되어 있고, 와인을 전문점으로 파는 고깃집답게 와인셀러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평일 12시 전에 방문하였는데도 자리가 거의 꽉 찼습니다. 제가 앉자마자 바로 웨이팅이 생기더라고요.
저는 1층 테이블자리에 앉았었는데, 2층에도 자리가 있다고 합니다. 둘러보니까 프라이빗한 룸도 많아서 상견례처럼 중요한 모임일 때 방문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소들녘 메뉴 및 리뷰
판매하는 고기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옆 테이블은 갈비살을 드시고 계셨는데, 육안으로 봤을 때 마블링이 전체적으로 좋아 보였습니다.
식사류도 갈비탕뿐만 아니라, 냉면, 비빔밥, 후식용 식사 등 여러 가지 메뉴가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전복갈비탕을 먹어볼까 하다가 양이 많을 것 같아 일반 갈비탕을 시켰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갈비탕, 냉면 이 조합으로도 많이 드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와인에 대하여 잘 모르지만, 꾀 고급스러워 보이는 와인이 많았습니다. 소고기에 와인 한잔 곁들이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정식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만 가능하며, 인원수 대로 시켜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원산지도 친절하게 메뉴판 맨 뒷장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주문하고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금방 나왔네요.
갈비대가 3개 정도 들어 있으며, 고기양이 제 기준으로 봤을 때 많은 편이었습니다.
보통 다른 식당에서 갈비탕 먹으면 밥은 다 못 먹어도 고기는 다 먹곤 했는데, 여기서는 너무 배가 불러서 조금 남겼습니다.
고기 식감이 너무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서 씹기 좋았으며, 국물도 간이 딱 좋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특이한 점이 납작 당면이 들어있어서 시간이 좀 지나도 금방 불지 않아 좀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반찬으로는 섞박지, 배추김치, 도토리묵, 야채샐러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섞박지는 달짝지근하며 시원한 맛이었고, 김치도 익힘 정도가 적당하여 갈비탕과 잘 어울렸습니다. 나머지 반찬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이번에는 직접 갈비탕을 포장해 왔습니다. 육수봉지 따로, 고기, 파, 당면 봉지 따로따로 분리하여 얼려서 주십니다. 포장도 가격은 같았습니다. 나중에 먹을 때는 살짝 해동시켜 냄비에 육수와 건더기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지난번에 어머님께서 포장해 주셔서 집에서 끓여 먹었을 때와 이번에 직접 식당에 방문해서 먹었을 때랑 비교해 보자면, 물론 식당에서 먹은 것이 맛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고기나, 육수 맛은 많이 차이 나진 않지만 집에서 먹었을 때는 고기 잡내가 살짝 난다고 해야 하나..? 그래도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포장해서 드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맺음말
★ 부드러운 고기식감을 맛볼 수 있는 갈비탕 맛집
★ 점심식사로 빠르게 후루룩 먹을 수 있는 직장인 맛집
넉넉한 고기양과 깔끔한 맛의 갈비탕을 좋아하신다면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식사시간 때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경우에는 갈비탕을 포장하여 집에서 드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